2023. 5. 9. 00:07ㆍ기타/모클샌스
이번 모임의 주제는 '나만의 자존감 케어법'작성이다.
자존감 : 자기 자신을 그 자체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감정
1. 나에게 매일 선물해주기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하루 중 잠깐이라도 내가 행복해지는 시간이 있으면 외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지 못하더라도 내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 수 있다.
아주 사소한 일이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매일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해보자.
아주 사소한 일이면.. 얼마나? 할 것 같아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먼저 말해보려고 한다.
나의 셀프 선물 리스트
1. 출근길/퇴근길의 예쁜 공원 모습 감상
집 근처에 공원이 있는데, 날이 좋으면 풍경이 너무 예뻐서 여유가 되면 사진을 찍어서 남겨둔다.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다.
2. 그림 그리기
유튜브를 보다가 아이패드로 유화를 그리는 것을 발견해서 조금씩 그려보려고 한다.
3. 책 읽기
지옥철을 타고 출근/퇴근하는 길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갑갑한 느낌에 집중되어 더 힘들게 느껴진다.
지옥철에서 책을 읽으면 책에 집중하게 되고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4. 새로운 좋은 노래 찾기
항상 새로운 노래들을 찾아서 듣는 편인데, 상황에 맞는 음악을 찾게되면 너무 기분이 좋다.
출근길이 싫지만 좋은 팝송을 발견했다면? 둠칫둠칫 신나는 출근길~~
회사에서 힘든 하루를 보냈더라도 퇴근길에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이런 하루도 있는거지~하며 뮤비속 주인공에 빙의
오늘의 출근길송 추천!
Benson Boone - Sugar Sweet
https://www.youtube.com/watch?v=NtBplrrxR_Y
5. 청소하기
매일 깔끔한 공간을 보면 기분이 좋다.
이 외에도 게임,하늘 감상, 길고양이 만나면 사진 찍기, 산책하는 강아지랑 눈 마주치기, 영화 보기, 날씨 좋은 날 걸어다니기, 친구들과 수다, 여행 등등..
남에게 보여지고 남을 위한 것들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남이 날 어떻게 평가해도 '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항상 할 수 있어!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난 나를 사랑해!' 라는 마음이 들기 때문에 자존감이 올라간다.
2. 힘들 때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기
사실 내 자존감의 가장 큰 부분은 '그럴 수도 있지' 마인드인 것 같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럴 수도 있지~'마인드로 부정적 상황에서 긍정적 상황으로 전환하려고 노력한다.
아래와 같은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속으로 생각하며 내적 댄스를 춰보자.
상황1. 상대가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 때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을 수도 있지~ 우와, 저렇게 생각이 짧을수도 있구나! 생각 깊고 마음이 넓은 내가 넘어가준다^.^"
상황2.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이 잘 안될 때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거지~ 안될 수도 있는거지~ 실패도 좋은 경험이다!"
'난 무능력해', '난 뭘 해도 못해'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럴 수 있지~' 마인드로 넘겨보자.
노력해도 안 된다고 생각이 든다면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아보자. "내가 못하는게 있을 수도 있지~"
평소에 '자존감을 높여야지' 하며 애쓴적이 없었는데,
기록을 하며 위의 2가지 방법으로 자존감을 케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만의 자존감 방법이 누군가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다.
도움이 안된다면?
"도움이 안될 수도 있지~~ 희희"
모클샌스 멤버 글 읽어보기
- 민공지능: https://sswwd.tistory.com/m/70
- 규진: https://blog.naver.com/parkbeach_/223102258860
- 6시내교양: https://m.blog.naver.com/hannaurora/223101800305
- T+F(본글):https://blog.naver.com/tplusfmoment/223099189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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